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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 역대 최대 규모···‘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

지스타 2016, 역대 최대 규모···‘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

등록 2016.09.23 15:46

한재희

  기자

오는 11월17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려현재 2633부스 신청···지난해 마감과 비슷입장 시스템 개편으로 관람객 편의 극대화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장이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스타2016 준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재희 기자.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장이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스타2016 준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재희 기자.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스타2016’ 준비 현황이 공개됐다. ‘지스타2016’은 오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23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2016’의 추진 형황을 공유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조직위는 BTC관 1526부스와 BTB 1107부스로 현재까지 참가신청 현황을 발표했다. 전년 최종 규모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BTC 1450부스, BTB관 1186부스)이지만 참가 신청 기간이 아직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관호 지스타조직위원장은 “BTC관은 BTB는 여전히 신청 중”이라며 “참가 문의가 늘어나 작년 수치를 넘어 역대 최고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되면서 조직위측은 그동안 지적된 문제점들을 보완한다고 밝혔다. 최관호 위원장은 “지스타가 게임업체들과 관람객이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서 기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공간 활용과 관람객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먼저 조직위는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 관람객의 입장 시스템을 바꿨다. 입장 시간 지연의 원인이었던 연령 구분을 위한 등급별 팔찌를 없애고 온라인 예매를 통한 모바일 티켓을 도입했다. 조직위와 각 기업이 협의해 부스마다 방문객의 연령을 확인할 예정이다.

인터넷을 통한 티켓 판매와 당일 현장을 방문해 티켓을 살 수 있는 현장 구매는 그대로 유지 된다.

올해 지스타 공식 슬로건은 'Play To The Next Step(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으로 결정됐다.

조직위 측은 VR과 발전된 모바일게임 등 더욱 향상된 진보적 게임 환경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뜻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메인 스폰서는 모바일게임사 넷마블게임즈가 맡았고, 새롭게 신설된 프리미어 스폰서로는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룽투코리아가 선정됐다. 지스타와 정식으로 스폰서십을 체결한 해외 게임사는 룽투코리아가 최초다.

지난해에 이어 게임전문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인 트위치가 공식 미디어 파트너사로 게임 대상과 컨퍼런스와 지스타2016 현장스케치 등을 생중계한다.

지스타 전야제로 11월 16일에는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릴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올해도 좋은 게임 기업들과 현장 방문객들과 좋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스타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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