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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후 재개발 분양1만6370가구··· 지난해 比2.5배 늘어

9월이후 재개발 분양1만6370가구··· 지난해 比2.5배 늘어

등록 2016.09.08 08:51

수정 2016.09.08 08:54

신수정

  기자

계속된 저금리, 부동자금 투자처로 관심 높아져수요 몰리며 분양가 인상 우려

전국 재개발분양물량. 자료=부동산인포 제공.전국 재개발분양물량. 자료=부동산인포 제공.

9월 분양시장은 추석이 지나면 분양시즌으로 접어든다. 올해는 특히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배에 달하는 재개발 분양물량이 연말까지 예정돼 있어 재개발 분양시장도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최근까지 최고가 분양을 이어가는 재건축 분양시장에 대한 가격 부담으로 인해 재개발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청약자들이 늘면서 하반기 들어 서울 흑석뉴타운, 장위뉴타운 등과 부산 등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수십, 수백대 1 경쟁률로 마감 될 만큼 청약열기가 뜨겁다.

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이후 연말까지 전국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될 물량은 29곳 총 1만637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17곳 총 6626가구)에 약 2.5배 많은 수준이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전체의 71.4%인 1만1687가구가 공급되며 나머지 4683가구는 비수도권에서 공급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발표된 후 당장 주택공급이 줄 것처럼 시장이 곡해 돼 일부 지역들은 매도자 우위로 시장이 바뀌면서 매물이 줄고 호가가 상승하는데다 분양가의 경우 인상 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대출한도 및 상환능력을 잘 따져보고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도심 좋은 입지의 재개발 분양물량은 도시외곽이나 배드타운으로 전락할 수 있는 택지개발지구 보다 수요가 안정적이어서 시장이 위축돼도 탄탄한 가격을 형성할 수 있어 청약할 만 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연내 분양을 앞둔 주요 재개발 정비사업 분양예정단지다.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대흥동 대흥2구역에 전용 59~112㎡, 총 1248가구 규모의 신촌그랑자이를 9월중 분양한다. 이중 49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4구역에 전용 59~114㎡, 총 1182가구 규모의 롯데캐슬을 11월경 분양한다. 이중 49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SK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 5구역에 전용 39~136㎡, 총 1546가구를 짓는 SK뷰를 12월경 분양한다. 이중 81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명장1구역에 전용 59~84㎡, 총 1384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을 10월경 분양한다. 이중 82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우건설이 부산 서구 서대신동 서대신6구역에 전용 39~98㎡, 총 815가구를 짓는 푸르지오를 11월경 분양한다. 이중 53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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