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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파장 ‘7月’ 수입차 32.9%↓

아우디폭스바겐 파장 ‘7月’ 수입차 32.9%↓

등록 2016.08.04 12:04

윤경현

  기자

아우디폭스바겐 대폭 하락포드, 재규어랜드로버 상승세벤츠 E300 베스트셀링카

폭스바겐은 올 7월 425대로 판매했다. 이는 전년 2998대와 비교하며 85.8% 감소한 수치다. 판매순위 또한 4위에서 10위권으로 급락한 것. 사진=이수길 기자폭스바겐은 올 7월 425대로 판매했다. 이는 전년 2998대와 비교하며 85.8% 감소한 수치다. 판매순위 또한 4위에서 10위권으로 급락한 것. 사진=이수길 기자

승승장구하던 국내 수입차 시장이 아우디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여파로 인해 대폭 감소했다. 물론 개별소비세 인하 중단도 부진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국내시장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디젤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탓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24.0% 감소한 1만5730대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서는 32.9% 감소했다.

폭스바겐은 올 7월 425대로 판매했다. 이는 전년 2998대와 비교하며 85.8% 감소한 수치다. 판매순위 또한 4위에서 10위권으로 급락한 것.

아우디 또한 부진한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전년 동월대비 42.5% 감소한 1504대 판매에 만족해야 했다. 벤틀리 또한 작년 7월 21대에서 올 7월 8대를 판매에서 멈췄다.

부동의 국내 판매 1위 BMW는 전년 동월대비 32.8% 감소한 2683대를, MINI는 27.6% 감소한 64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메르세데스 벤츠는 5.2% 증가한 4184대로 수입차 브랜드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포드는 11.0% 증가한 100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이밖에 랜드로버(847대), 렉서스(741대), 토요타(677대), 볼보(453대) 등이 10위권에 들었다.7월 디젤차 판매는 8286대로 전년 동월대비 42.2% 감소했다.

전체 대비 점유율도 69.2%에서 52.7%로 무려 16.5% 줄었다. 가솔린은 13.9% 증가한 6246대를 기록했으며 점유율도 26.5%에서 39.7%로 급등했다. 하이브리드 역시 50.8% 증가한 1181대가 판매되며 점유율이 3.8%에서 7.5%로 증가했다.

지난 7월 국내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카는 벤츠 E 300(1133대)다. 이후 BMW 520d(448대), 벤츠 C 220 d(445대)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에 단골로 이름을 올렸던 폭스바겐 티구안과 골프는 순위권에서 사라졌다. 아우디 역시 A4 45 TFSI(271)대 한 차종만이 10위권에 턱걸이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7월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인하 종료와 함께 일부 브랜드의 판매감소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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