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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고속’ 재인수..그룹 재건 완성

박삼구 회장 ‘금호고속’ 재인수..그룹 재건 완성

등록 2016.07.25 07:24

윤경현

  기자

창립 70주년에 금호고속, 타이어 재인수인수주체, 금호터미널 유력

박삼구 회장 ‘금호고속’ 재인수..그룹 재건 완성 기사의 사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의 기틀을 마련한 기업 ‘금호고속’을 재인수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금호그룹은 금호고속과 금호타이어를 되찾으면 그룹 재건을 완성하게 된다.

25일 투자업계와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해 9월 금호터미널이 칸서스에 3900억원을 받고 매각한 금호고속 지분 100%를 되사기로 결정하고 최근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자금 마련에 착수했다.

인수 금액은 4000억원 안팎이며, 이르면 3분기에 인수 작업이 끝날 것으로 알려졌다.인수 주체는 금호그룹 지주사인 금호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한 금호터미널이 유력하다.

금호터미널은 지난해 부채 상환을 위해 금호고속 지분을 칸서스에 넘기면서, 매각 이후 2년 3개월 안에 되살 수 있는 권리(콜 옵션)를 보장받았다.

금호고속까지 인수하게 되면 박 회장은 그룹 재건을 위해 금호타이어 인수만 성공하면 된다. 이르면 오는 9월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지분(42%) 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회장은 1조원 안팎 금호타이어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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