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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박람회 개막 첫날 인산인해

디자인박람회 개막 첫날 인산인해

등록 2016.05.06 13:39

노상래

  기자

5일 어린이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 등 7만 8280명 입장 ‘대박’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개막식이 5일 오전 나주시 삼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가운데 뮤지컬 하늘정원 공연이 펼치고 있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29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개막식이 5일 오전 나주시 삼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가운데 뮤지컬 하늘정원 공연이 펼치고 있다.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는 29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세계 최초로 친환경과 디자인을 접목한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가 개막 첫 날인 5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EBS 모여라 딩동댕’ 공연장과 ‘3개의 아름다운 야외전시존’, ‘7개의 의미있는 전시관’과 ‘주제공연 하늘정원’ 공연장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6일 친환경디자인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개막일 하루 입장객은 무려 7만 8280여 명이나 됐다. 이는 당초 예상 인원 4만 5천 명을 74% 넘어선 것으로 대박이 기대된다.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입장권을 판매하는 제1주차장 앞 매표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가득했다.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이어지는 4일간의 황금연휴 첫 날이어서인지 대부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었다.

이는 조직위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어린이를 위한 박람회로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디자인스쿨관의 ‘종이발자국’, 에코파이브 체험,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람회장 1호 입장객의 행운은 경기도 구리에서 온 황건하 씨 가족이 차지했다. 황건하 씨 가족에게는 이기환 박람회조직위 부위원장이 온누리 상품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이날 하루 ‘EBS 모여라 딩동댕’을 3회에 걸쳐 녹화 방송했다. TV에서만 보았던 뚜앙이와 뚝딱이를 눈앞에서 볼 수 있어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됐다.

8세 자녀와 함께 박람회를 찾은 인천시 조 모(36세) 씨는 “어린이날 황금연휴 중 2박 3일 동안 박람회장을 시작으로 빛가람혁신도시 전망대와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기 위해 방문했다” 며 “박람회 입장권으로 관광지 할인 혜택이 많은 것을 보고 곧바로 여행계획을 세웠다” 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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