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유시진(송중기 분) 대위가 강모연(송혜교 분)에게 한 말이 아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2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국회의장 선출 문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 대답이다.
안 대표는 지난 1일에도 원불교 100주년 기념대회 행사를 마치고 나오며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 친노무현계라서 안 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는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처음에는 “여기는 원불교 기념식장”이라며 답을 피하던 안 대표는 이내 특유의 미소와 함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지 말입니다”라며 송중기식 말투를 선보여 곤란한 질문을 넘어갔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dw038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