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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한반도 통일 강조···이란 측도 지지표명

朴대통령 한반도 통일 강조···이란 측도 지지표명

등록 2016.05.02 17:58

이창희

  기자

한-이란 정상회담···경제 실질협력 합의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측에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지지 표명을 받았다.

이란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오전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은 “북핵 불용 및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고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란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 위한 열쇠는 한반도평화 통일에 있음을 강조했고 이란 측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한국 국민의 열망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은 주요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토대로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관계가 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발전해나 기기 위해서는 양국 간 협력의 제도적 틀을 갖춰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채택된 공동성명은 양국관계 발전의 비전과 구체·협력 방안을 담고 있어 앞으로의 관계 발전에 있어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란이 조속히 경제를 재건하고 경제성장이 다시 정상궤도에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복원하는데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인프라·에너지를 비롯해 이란이 추진하는 플랜트·철도·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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