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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4월 내수판매 1만3978대···2004년 이래 최대 실적

한국GM, 4월 내수판매 1만3978대···2004년 이래 최대 실적

등록 2016.05.02 17:04

강길홍

  기자

한국GM이 4월 한달 동안 총 5만58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1만39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하며 지난 2004년 이래 최대 4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신형 스파크는 727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62.4%가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한 스파크는 지난달에도 견실한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스파크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며 경차를 뛰어넘는 첨단 안전 기술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GM이 지난 27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올 뉴 말리부는 하루 만에 사전계약 대수 2000대를 돌파하는 등 향후 한국지엠의 내수실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신제품에 대한 고객의 호응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스파크는 3월에 이어 지난 달에도 매우 긍정적인 판매 실적을 기록해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더해 최근 출시하자마자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올 뉴 말리부를 비롯해 향후 소개될 신제품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그리고 우수한 고객 서비스로 올해 내수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4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6602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1~4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20만528대(내수 5만1542대, 수출 14만8986대)를 기록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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