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좋은 사람'(극본 은주영, 연출 김흥동) 1회에서는 윤정원(우희진 분)과 석지완(현우성 분)이 상상으로 처음 만났다.
이날 윤정원은 방송을 꿈꾸는 보험설계사로 등장했다. 윤정원은 출근길에 커피를 가지고 허둥지둥 하다 석지완의 흰 셔츠에 쏟고 말았다.
이후 스튜디오로 전환된 우희진은 방송을 진행하며 "흰 셔츠에 얼룩 난감하시죠?"라고 멘트를 했다. 이 모든게 방송 자료화면이었던 것.
전환은 또 한 번 되었다. 이는 전부 우희진의 꿈이었던 것. 우희진은 고된 일정에 화장실에서 깜빡 졸았고, 이 모든게 방송을 꿈꾸는 우희진의 상상이었다.
차경주(강성미 분)는 윤정원에 "하긴 살림하면서 보험일에 부업에 힘들지? 봉사활동 나중에 하자고 할까?"라고 물었다.
윤정원은 "실은 나 내일 차승희 만난다. 이벤트에 뽑혔다. 내일 만나면 궁금한 거 다 물어보고 싸인도 받을거다"라며 들떴다.
'좋은 사람'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와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결국엔 '사람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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