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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산업은행 구조조정 능력 ‘국내 최고’

임종룡, 산업은행 구조조정 능력 ‘국내 최고’

등록 2016.05.01 13:10

조계원

  기자

능력 증대 위해 인력 확충 추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국내에서 산업은행의 기업구조조정 능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임 위원장은 29일 서울 중구 금융위에서 ‘언론사 경제부장단 오찬 간담회’를 열고 “시장에서는 기업구조조정과 관련해 국내에서 산업은행 인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의 이 같은 평가는 최근 산업은행이 구조조정을 추진하는데 능력이 충분치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임 위원장은 산업은행의 기업구조조정 능력 향상을 위해 인력 확충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성공적인 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산은 구조조정 조직의 인력을 대폭 늘리고, 국내 및 해외 전문가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위‧금감원‧산은‧수은간 정례 회의를 통해 구조조정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 위원장은 내주부터 한국은행 및 기재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국책은행의 자본확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국책은행에 대한 자본확충은 재정이나 한은 출자를 통한 증자와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방식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은행의 경우조건부 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을 추진할 수도 있으며, 수출입은행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산업은행 출자(5000억원)가 진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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