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9℃

  • 인천 17℃

  • 백령 12℃

  • 춘천 21℃

  • 강릉 24℃

  • 청주 22℃

  • 수원 20℃

  • 안동 23℃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3℃

  • 전주 23℃

  • 광주 22℃

  • 목포 17℃

  • 여수 19℃

  • 대구 25℃

  • 울산 19℃

  • 창원 22℃

  • 부산 19℃

  • 제주 18℃

이통3사, ‘2.6Ghz’ 광대역 올인..경매가 9500억원

이통3사, ‘2.6Ghz’ 광대역 올인..경매가 9500억원

등록 2016.04.29 18:34

이어진

  기자

광대역 D블록 경매가 9500억원까지 치솟아

주파수 경매 첫날 결과. 자료=미래창조과학부.주파수 경매 첫날 결과. 자료=미래창조과학부.

주파수 경매 첫날 이동통신3사가 2.6Ghz 주파수 40Mhz 광대역 주파수(D블록)에 올인했다. 이 대역의 경매가는 최저경매가 보다 약 3000억원 가량 늘어난 9500억원에 육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차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결과 동시오름입찰이 1라운드에서 7라운드까지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주파수경매 1일차 결과 이동통신3사는 다른 블록에는 아예 입찰하지 않고 D블록에만 올인했다. D블록의 최저경쟁가격은 6553억원. 이날 7라운드 경매를 통해 최고입찰가는 9500억원까지 치솟았다.

D블록은 이번 매물로 등장한 주파수 대역 가운데 광대역 주파수 대역이며 2.6Ghz 글로벌 주파수 대역이라는 이점이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이 주파수 대역을 차지하게 되면 초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SK텔레콤과 KT는 2.6Ghz 주파수가 없어 경매 첫날 D블록에 올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단하긴 이르다. 주파수 경매 동시오름입찰은 총 5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첫날 진행된 경매는 7라운드다. 경매 초반 2.6Ghz 주파수 대역에 입찰을 진행해 밀봉입찰의 여지를 남겨두려는 전략을 펼칠 공산도 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