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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입자당 평균매출 2분기부터 반등할 것”

[컨콜]KT “가입자당 평균매출 2분기부터 반등할 것”

등록 2016.04.29 17:01

이어진

  기자

KT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감소세가 올해 2분기 이후부터 반등할 것이라고 밝혔다. LTE 가입자 비중이 아직 경쟁사 대비 낮아 ARPU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신광석 KT CFO는 2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에는 단말기 판매량 감소에 따른 LTE 성장세 둔화, 청소년 비중 증가, 전분기 아이폰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어 전분기 대비 ARPU가 감소했다”며 “1분기 ARPU 감소는 계절적 일시적 영향이라 판단한다. 2분기 이후 ARPU 성장세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목표인 2% 증가를 달성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LTE 가입자 증가 여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며 ARPU 상승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신 CFO는 “LTE 보급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과거 대비 ARPU 상승 기대감이 많이 낮아진 것 같다”며 “하지만 LTE 비율 증가 여력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아직 많이 남아있다. 데이터 이용 증가에 따른 ARPU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과거와 같이 가입자 확대를 위한 영업이 아닌 가입자의 퀄리티를 높이려는 질적 영업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기가 인터넷 신규 투자에 대해서는 올해 연말까지 수요가 밀집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커버리지 확대 노력을 지속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 CFO는 “현재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는 70%다. 올해 연말까지 수요가 밀집된 아파트를 중심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이라며 “연내 아파트 지역에는 100%를 달성할 것이다. 아파트 커버리지가 확보되면 전체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는 80% 수준으로 올라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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