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부산-괌 신규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4회(월, 수, 금, 일) 운항한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출발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 35분 괌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괌에서 오후 1시 45분에 출발한다.
진에어는 지난 2010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괌 노선을 취항했다. 이번 부산-괌 노선을 운항하면서 이번 여름 진에어의 괌 노선 총 공급 좌석 수는 약 5만8000여석으로 늘었다. 이날 진에어의 부산-괌 노선은 첫 편 탑승률 98%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진에어는 “지난해 괌을 찾은 국내객 수는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약 43만명일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진에어의 부산-괌 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오전에 출발하는 부산발 스케줄인 만큼 김해공항 이용객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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