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07포인트(0.65%) 내린 1987.86을 기록 중이다.
1990선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코스피는 장 중 외국인투자자와 기관의 차익실현이 강해지면서 1980선대로 낙폭이 확대됐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그동안 지수가 상승하면서 밸류부담이 컸고 기관까지도 차익실현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며 “미국 증시 하락 등 복합적 요인이 외국인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개인이 9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3억원, 52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의약품(1.19%), 전기전자(1.18%), 화학(1.02%), 음식료업(1.01%), 종이목재(0.98%), 금융업(0.95%), 운수창고(0.92%)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가 전일보다 1.34% 하락한 12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차(2.70%), 현대모비스(0.58%), 삼성물산(0.76%), 삼성전자우(0.48%), 삼성생명(0.45%) 등이 하락했다. 한국전력(0.16%), 아모레퍼시픽(0.74%), 네이버(2.28%) 등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47%) 하락한 696.38에 거래 중이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sjk7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