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8℃

  • 백령 14℃

  • 춘천 18℃

  • 강릉 23℃

  • 청주 19℃

  • 수원 18℃

  • 안동 19℃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9℃

  • 전주 20℃

  • 광주 18℃

  • 목포 17℃

  • 여수 19℃

  • 대구 20℃

  • 울산 22℃

  • 창원 21℃

  • 부산 21℃

  • 제주 20℃

쌍용차 티볼리 에어 ‘성공’ 고객 마음에서 해답 찾았다

쌍용차 티볼리 에어 ‘성공’ 고객 마음에서 해답 찾았다

등록 2016.04.29 09:47

윤경현

  기자

쌍용차 티볼리 시리즈 연타석 홈런고객 의견 반영한 편의사양동급 SUV 가운데 최고 트렁크 공간새로운 아웃도어 강자 등극

쌍용차 측은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 판매 동향에 고무적이다. 당초 '티볼리 에어' 판매목표를 내수 1만대, 수출 1만대 등 총 2만대와 더불어 티볼리와 함께 올해 8만5000대로 목표치를 정했지만 국내외에서 '티볼리 에어'에 대한 평가가 좋아 티볼리 브랜드 판매의지 목표를 9만5000대로 상향 조정했다.쌍용차 측은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 판매 동향에 고무적이다. 당초 '티볼리 에어' 판매목표를 내수 1만대, 수출 1만대 등 총 2만대와 더불어 티볼리와 함께 올해 8만5000대로 목표치를 정했지만 국내외에서 '티볼리 에어'에 대한 평가가 좋아 티볼리 브랜드 판매의지 목표를 9만5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쌍용자동차 소형 SUV 티볼리 시리즈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품질, 가격, 디자인, 성능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양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전략적 마케팅 성공 사례다.

쌍용차에 따르면 올 1분기 내수시장에서 2만2622대, 수출 1만1044대를 포함해 3만3666대를 판매했다. 매출은 8132억원으로 작년 1분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1억원을 기록했다.

티볼리 에어를 포함,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량이 작년 1분기 대비 76.6% 증가로 흑자전환의 선봉에 나선 것이다. 더욱이 티볼리 브랜드의 내수 판매량도 작년 1분기 대비 41.8% 증가했으며 3월 초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 5100대를 달성했다. 이같은 수치는 쌍용차의 올해 내수판매 목표 1만대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티볼리 에어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이 5100여대를 넘어섰으며 티볼리와 함께 1만1300여대를  <br />
넘어선 것. 일각에서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간섭으로 티볼리 판매가 줄 것이라는 염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계약 추이라면 상호 판매 간섭 없이 시너지 효과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br />
사진=쌍용자동차 제공티볼리 에어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이 5100여대를 넘어섰으며 티볼리와 함께 1만1300여대를
넘어선 것. 일각에서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간섭으로 티볼리 판매가 줄 것이라는 염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계약 추이라면 상호 판매 간섭 없이 시너지 효과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티볼리 에어는 소형 SUV로써 성공 포인트를 두루 갖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동급 1.7ℓ급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720ℓ의 넓은 적재공간 및 다양한 수납공간은 국내 중형 SUV보다 넓다. 다양한 형태의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래치 타입 폴딩 레버를 적용하여 편리하게 2열 시트를 60:40 분할 폴딩시킬 수 있으며 전체 폴딩 시 1440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야외에서 다양한 전자기기의 활용을 돕는 220V 인버터 등을 러기지에 적용하여 가족 단위의 레저 활동을 편리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실내공간이다. 직물시트, 지오닉(Geonic) 인조가죽시트 및 가죽시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지오닉 패턴 고급인조가죽 시트는 블랙 베이스에 차명 에어(Air)를 연상시키는 패턴을 레드컬러로 적용하여 스포티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다.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2열 시트는 최대 32.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며 2열 헤드룸 역시 경쟁모델 대비 우수하여 장시간 이동 시에도 후석 승객의 안락함을 보장한다.

특히

티볼리 에어는 젊은 층과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3월 출고 현황을 보면 여성 고객이 43.6%(남성 56.4%)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디자인에 선택의 비중이 높은 20대가 21.8%, 주요 타깃층인 30대(28.3%)와 40대(27.9%)가 56.2%를 차지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티볼리 에어는 젊은 층과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3월 출고 현황을 보면 여성 고객이 43.6%(남성 56.4%)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디자인에 선택의 비중이 높은 20대가 21.8%, 주요 타깃층인 30대(28.3%)와 40대(27.9%)가 56.2%를 차지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티볼리 에어는 젊은 층과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3월 출고 현황을 보면 여성 고객이 43.6%(남성 56.4%)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디자인에 선택의 비중이 높은 20대가 21.8%, 주요 타깃층인 30대(28.3%)와 40대(27.9%)가 56.2%를 차지했다.

티볼리 에어의 상품성을 단순한 디자인으로 폄하해서는 안된다. 쌍용차는 SUV 전문기업으로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과 안전성은 물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넘나드는 주행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XDi160 디젤 엔진은 최대 115마력, 최대 토크 30.6kg·m으로 실제 주행에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여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아이신(AISIN)사의 6단 자동변속기는 유수의 글로벌 메이커에 의해 채택되어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동력전달 부품의 최적화 설계를 통하여 연비 효율을 향상시킨 것도 티볼리 에어만의 장점이다.

쌍용차 티볼리 에어는 엔트리 소형 SUV 시장에서 급속도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1년 이후 4년 연속 판매 성장세 기록하고 있는 쌍용차는 특히 소형 SUV는 지난해 티볼리 출시와 함께 큰 폭으로 증가세다.

올해 승용 전체 시장의 판매는 세단형 승용차 시장의 감소세(2014년 대비 2.9% 감소)에도 불구하고 SUV 판매가 늘며 2014년 대비 9.3%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5년 1월 출시와 함께 소형 SU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티볼리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015년 소형 SUV 판매가 2014년 대비 161.9% 증가하며 SUV 전체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티볼리 에어는 소형 SUV로써 성공 포인트를 두루 갖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동급 1.7ℓ급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티볼리 에어는 소형 SUV로써 성공 포인트를 두루 갖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동급 1.7ℓ급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측은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 판매 동향에 고무적이다. 당초 티볼리 에어 판매목표를 내수 1만대, 수출 1만대 등 총 2만대와 더불어 티볼리와 함께 올해 8만5000대로 목표치를 정했지만 국내외에서 '티볼리 에어'에 대한 평가가 좋아 티볼리 브랜드 판매의지 목표를 9만5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티볼리 에어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계약이 5100여대를 넘어섰으며 티볼리와 함께 1만1300여대를
넘어선 것. 일각에서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간섭으로 티볼리 판매가 줄 것이라는 염려에도 불구하고 현재 계약 추이라면 상호 판매 간섭 없이 시너지 효과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티볼리 에어의 상품성을 단순한 디자인으로 폄하해서는 안된다. 쌍용차는 SUV 전문기업으로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과 안전성은 물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넘나드는 주행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티볼리 에어의 상품성을 단순한 디자인으로 폄하해서는 안된다. 쌍용차는 SUV 전문기업으로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과 안전성은 물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넘나드는 주행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통해 2015년 경영실적 적자 폭을 대폭 줄였으며 4분기 올 1분기 연속으로 흑자로 전환하기도 했다”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