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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10개···28일은 kbo ‘신기록의 날’

만루홈런 10개···28일은 kbo ‘신기록의 날’

등록 2016.04.28 21:42

황재용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4월 만루홈런 10개 등 28일은 kbo ‘신기록의 날’이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은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의 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은 KBO리그 통산 721번째 만루홈런이자 올 시즌 10호 만루홈런이다. 특히 4월에 터진 만루홈런 10개는 사상 최다 기록이다. 이전까지의 기록은 2009년 4월 9개였다.

또 SK 와이번스의 간판타자 최정은 몸에 맞는 공(사구) 개수 단독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최정은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정재훈의 초구에 몸을 맞았다. 개인 통산 166개의 사구로 박경완(은퇴)과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던 최정은 이날 몸에 맞는 볼을 하나 추가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 라이온즈는 ‘홈 충돌 방지법’의 첫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가졌다.

6회말 무사 1, 3루에서 삼성은 이중 도루를 시도했고 공이 2루로 향하는 사이 3루 주자 이지영은 홈으로 뛰어들었다. 이지영은 LG 포수 정상호를 피해 슬라이딩을 시도했지만 손이 홈 플레이트에 닿지 못했다. 결국 이지영은 아웃됐다.

하지만 류중일 삼성 감독은 곧바로 포수의 위치를 문제삼아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심판진은 정상호가 공을 잡기 전 이지영의 길목을 막았다고 판단했으며 판정은 세이프로 결정됐다. 홈 충돌 방지법으로 득점한 첫 사례가 된 셈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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