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0만 가구 혜택···가구당 1415원 요금 절감 예상올해 세 차례 요금 인하···작년 말 대비 22% 인하된 수준원료비연동제로 천연가스 도입가격 낮아져 요금에 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5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5.6%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가구당 월평균 요금도 3만3842원에서 3만2427원으로 1415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 말과 비교해 38.2%, 지난해 말과 배교해 22.1% 인하된 수준이다. 도시가스 요금은 올해 1월 9%, 3월 9.5% 인하에 이어 올해에만 세 차례 연속 인하됐다.
산업부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국제유가 하락으로 천연가스 도입가격이 낮아져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조정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도 5월부터 4.58% 인하돼 가구당 2400원의 난방비 감소가 예상된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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