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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력소비 6분기 만에 최대폭 상승

산업용 전력소비 6분기 만에 최대폭 상승

등록 2016.04.28 11:00

현상철

  기자

올해 1분기 산업용 전력소비 1.5% 증가전체 전력소비량 1.8% 증가율 기록

전체 전력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소비량이 올해 1분기 1년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택용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전체 전력소비량은 전분기와 비교해 반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8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전력소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력소비량은 지난해 4분기 감소세(-0.9%)에서 반등한 1.8% 증가율을 기록했다.

용도별로 보면 산업용 1.5%, 일반용 3.5%, 주택용 2.2% 증가했다.

전체 전력소비의 53%를 차지하는 산업용은 2014년 3분기(25%)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도체, 석유정제분야 등의 사용량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주택용은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산업부는 진단했다. 평균기온 하락으로 상업시설과 주거용 난방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해 사용량이 상승했다.

농사용는 전용 전력설비 확대로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4.4% 늘었다. 교육용은 대학,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 사용량 확대로 1.3% 증가했다.

1분기 전체 전기소비는 경기도가 22.3%로 가장 많았다. 경상도(16.2%), 충청도(14.3%)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9.2%다.

철강(포항, 광양), 섬유(구미) 업종의 전력사용량 감소 영향을 받은 경북, 전남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용량이 늘었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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