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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특허 추가 발표 앞두고 면세점株 ‘희비’

면세점 특허 추가 발표 앞두고 면세점株 ‘희비’

등록 2016.04.27 17:23

김수정

  기자

호텔신라·갤러리아 상승···SK네트웍스 약세

면세점 특허 추가 업체 결정이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보도에 기존 면세점주들의 주가 희비가 갈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전거래일 보다 4900원(7.14%) 오른 7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전일보다 3100원(4.7%) 뛴 6만7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SK네트웍스는 120원(1.8%) 하락한 656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29일 관세청은 면세점 특허 추가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이날 한 매체는 실제 고시 변경과 사업자 공고는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추가로 특허 면세점이 생길 경우 제기됐던 경쟁심화 우려가 해소되면서 기존 사업자들에게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시내면세점 특허권 연장에 실패한 SK네트웍스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신규 특허 발급이 현실화 될 경우 롯데월드타워점과 워커힐 면세점의 구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기 때문이다.

KTB투자증권 김영옥 연구원은 “전체 외래 관광객이 감소한 가운데 서울 시내로 유입된 외래관광객수만 6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신규 사업자들의 영업 초읽기 단계에서 추가적인 특허 발급은 신규 사업자뿐만 아니라 기존 면세 사업자에게도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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