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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지원 업무 총괄 ‘서민금융진흥원’ 9월 출범

서민금융지원 업무 총괄 ‘서민금융진흥원’ 9월 출범

등록 2016.03.18 10:52

조계원

  기자

3월 중 설립준비위원회 및 실무 TF 등 구성

서민금융 간담회(금요회) /사진=금융위서민금융 간담회(금요회) /사진=금융위

서민금융지원 업무를 총괄할 ‘서민금융진흥원’이 오는 9월 중순 섭립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오전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임종룡 위원장 주재로 미소금융중앙재단, 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재단 중앙회, 국민행복기금, 신용회복위원회 등 서민금융 관계기관 기관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임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경쟁과 혁신을 우리 금융산업에 불어넣는 과정에서 시장실패가 생길 수 있는 분야인 서민금융 지원 문제가 균형 있게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햇살론·미소금융 등 자금공급을 총괄하는 진흥원이 설립됨으로써, 맞춤형 지원이 한층 효과적·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신용회복위원회도 법적 기구로 재탄생하여 서민·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채무조정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설립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금융위 총괄 전담반(TF)과 관계기관 실무 전담반을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흥원과 신복위의 출범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 위원장은 “진흥원이 자금공급 총괄기구로서, 인력·비용 절감과 기능별 부서 재편 등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금지원을 담당할 진흥원과 채무조정을 맡을 신복위의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협업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전국 원스톱 지원체계가 구축을 위해 가급적 9월까지 통합지원센터 등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이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주문했다.

금융위는 3월 중 설립준비위원회, 실무 TF 등의 구성을 완료하는 한편 8월까지 세부 실무작업을 마무리해 진흥원과 신복위의 법정 기구화를 9월 중순까지 완효한다는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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