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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6년 연속 참석···”견실경영 체제 확립할 것”

[주총]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6년 연속 참석···”견실경영 체제 확립할 것”

등록 2016.03.11 09:44

정혜인

  기자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대 매출 실현”“공항 면세점 수익성 강화, 시내면세점 경쟁력 확보 목표”“호텔 사업은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 선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1일 오전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1일 오전 제43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정혜인 기자 hij@newsway.co.kr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6년 연속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의장으로서 회의를 진행했다.

호텔신라는 11일 오전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제 4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사장은 2011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한 번도 빠짐 없이 매해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이날 이 사장은 주주들에게 “2015년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국내 경제 또한 저성장 지속과 메르스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우리 회사는 사상 최대 매출인 3조2517억원을 시현했다”며 “2016년을 ‘견실경영 체제 확립의 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국내외 공항 면세점의 수익성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시내면세점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부가가치 고객군 유치, 온라인 사업 확대, 최신 IT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동시에 해외 면세사업권 추가 획득, 합작을 통한 신규 사업 진출 등 미래 성장 동력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호텔 사업은 럭셔리부터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까지 공급 증가로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시장의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한 발 앞서 파악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가지 의안에 대해 승인했다.

주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이 사장은 해외 신규 면세점 진출 계획과 용산 HDC신라면세점 성적에 관한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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