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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카드뉴스]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등록 2016.03.10 08:25

수정 2016.03.10 08:27

이성인

  기자

올해부터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는 박병호. 시범경기부터 홈런과 안타를 몰아치며 그 명성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현지에서는 타격 실력은 물론 그의 인성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기사의 사진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기사의 사진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기사의 사진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기사의 사진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기사의 사진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기사의 사진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기사의 사진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기사의 사진

 ‘시범경기 홈런쇼’ 박병호, 인성도 메이저급이라고? 기사의 사진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고 있는 ‘박뱅’ 박병호가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4년 연속 홈런+타점 타이틀 홀더, 2년 연속 50홈런의 주인공답게 ML 시범경기에서도 홈런과 안타를 몰아치며 극강의 파괴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현지도 놀란 분위기입니다.
- MLB닷컴 “박병호, 올 시즌 주목해야 할 루키 5위”
- 미네소타 몰리터 감독 극찬 “이보다 좋을 수 없다.”(미네소타 지역 매체 인터뷰)

ML이 반한 것은 그의 실력만이 아닙니다. 박병호는 최근 현지 팬들에게 사인 도중 “연습 가야 해서···죄송.”이라고 정중하게 말한 뒤, 연습 후 남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준 바 있는데요. 이것이 미담으로 인스타그램에 올라왔습니다. 인성 작렬! 적응하느라 예민할 만도 한데···하, 이 남자···

이 같은 박병호의 인성은 주변인들도 매료시키고 있는데요.
- 미네소타 타격코치 “잘난 척은 박병호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CBS스포츠 인터뷰)

사실 박병호의 인성은 한국에서도 유명했습니다. 과거 LG 시절, 그를 질타하는 한 팬에게 정중한 답글을 남긴 사례도 있죠.

국거박으로 불리는 N포털의 유명 악플러. 박병호 기사가 뜨면 자다가도 일어나 악플을 다는 그에게도 박병호는 인성 갑(甲)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 박병호 “국거박, 만나서 함께 사진 찍고 싶다.”(지난 1월 미국으로 출국하며)

만년 유망주 시절, 훗날 아내가 되는 이지윤 아나운서에게 수줍음이 느껴지는 미니홈피 쪽지를 보낸 적도 있습니다. 그 팔뚝에 순수함마저 겸비!

겸손으로 똘똘 뭉친 박병호의 인성, 홈런포만큼이나 매력적입니다. 시범경기 활약 정규시즌에도 이어가길 바랍니다.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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