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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국내 최초 선봬

한미약품,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국내 최초 선봬

등록 2016.02.26 18:26

수정 2016.03.01 20:37

황재용

  기자

‘한미탐스’ 출시···임상연구 통해 효과 입증

사진=한미약품 제공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 ‘한미탐스캡슐0.4㎎(성분명 탐스로신)’을 국내 최초로 3월 2일 출시했다.

한미탐스 성분인 탐스로신은 전 세계 67개국에서 처방되고 있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0.4㎎으로 허가 받은 제품이 없었다.

특히 0.4㎎ 투여는 0.2㎎보다 IPSS(국제 전립선증상 점수표) 감소 효과가 우수하지만 전립선비대증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에게는 0.20㎎ 2정을 처방할 수 없었다.

한미약품은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받은 만45세 이상 남성 대상으로 탐스로신 0.4㎎을 투여한 임상연구를 통해 한미탐스의 IPSS가 0.2㎎보다 약 71%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 탐스로신 0.2㎎보다 하부요로증상(배뇨 관련 이상증상)이 빠르게 개선됐고 안전성 측면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이 제품을 기존 0.2㎎ 제형과 캡슐 크기를 동일하게 제조해 환자들의 복용편리성을 유지했으며 경제적인 약가로 의료진과 환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 상무는 “탐스로신은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의 대표적인 악제다.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두테드(dutasteride), 실도신(silodosin) 등과 함께 전립선비대증 치료 부문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탐스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성인기준 1일 1회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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