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3℃

  • 춘천 13℃

  • 강릉 11℃

  • 청주 16℃

  • 수원 13℃

  • 안동 14℃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7℃

  • 여수 16℃

  • 대구 17℃

  • 울산 15℃

  • 창원 16℃

  • 부산 16℃

  • 제주 17℃

유가회복·은행株 ‘활짝’···주요국 상승마감

[유럽증시]유가회복·은행株 ‘활짝’···주요국 상승마감

등록 2016.02.13 09:24

전은정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급등했고 은행주는 반등했다.

12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2.58% 오른 2749.42를 기록했다. 독일의 DAX 30은 2.45% 상승한 8967.5, 프랑스의 CAC 40은 2.52% 상승한 3995.0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은 3.08% 상승한 5707.6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의 급등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9.49% 급등한 배럴당 33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전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금융위기 우려에 은행주의 폭락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날 은행주는 반등하고 유가가 오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이 유로존 은행들은 수년 전보다 더 건실해졌다면서 금융위기 우려를 적극 진화한 것도 금융주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간 급락했던 은행주는 강승 랠리를 나타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코메르츠방크는 17.17% 급등했다. 코메르츠방크 주가는 작년 4분기 순익이 흑자 전환됐다는 소식에 18%나 폭등했다.

도이치방크도 11.59% 상승했다. 회사는 자사가 발행한 30억유로 규모의 유로화 채권과 20억유로 규모의 달러화 채권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