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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제주도, 스마트 관광섬 구축 ‘맞손’

KT-제주도, 스마트 관광섬 구축 ‘맞손’

등록 2016.02.12 18:39

이어진

  기자

KT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스마트 관광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총 225억원 규모를 투자, 스마트 관광섬 인프라를 구축한다. KT는 이 중 5년 간 143억원을 투자해 기가 와이파이, 기가인터넷, 비콘 등 인프라 기반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1100여곳의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에 관광객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BC카드와 KTH 등 그룹사도 82억원을 투자하는 등 전 KT그룹 차원에서 힘을 모으게 된다.

또한 KT는 그룹사인 BC카드, KTH, KT IS와 공동으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관광 플랫폼은 관광객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패턴 분석 등으로 관광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내국세 환급 등 혜택을 누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창규 KT 회장은 “스마트 관광섬이 구축되면 외국인들이 한국을 찾았을 때 느끼는 언어 장벽, 정보 부족 등을 해결돼 더욱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KT는 제주도가 한국 여행의 1번지에서 ‘한국 여행의 보물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제주도 원희룡 도지사는 “KT와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자연, 문화, 사람이 공존하는 스마트 아일랜드를 조성하고 최신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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