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4℃

  • 인천 5℃

  • 백령 7℃

  • 춘천 6℃

  • 강릉 8℃

  • 청주 6℃

  • 수원 4℃

  • 안동 5℃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7℃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9℃

  • 창원 7℃

  • 부산 9℃

  • 제주 8℃

KT, 다운로드 속도 30% 높이는 256QAM 상용망 시연 성공

KT, 다운로드 속도 30% 높이는 256QAM 상용망 시연 성공

등록 2016.02.12 09:28

이어진

  기자

KT는 LTE 다운로드 주파수 효율을 높이는 다운링크 256QAM 기술을 상용망 기지국에서 시험하고 단말이 출시되는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화 준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QAM은 주파수 변복조 기술이다. 주파수를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시 하나의 주파수 신호에 많은 데이터를 담아내는 기술이다. 기존 LTE에서는 6비트 단위를 전송할 수 있는 64QAM 기술이 적용돼 있다. 256QAM은 8비트 단위의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기술. 다운링크 256QAM 기술을 활용하면 LTE 다운로드 속도가 30% 가량 향상된다.

KT는 LTE 기지국에 256QAM 기술을 적용하고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용망 환경에서 390Mbps의 다운로드 속도 시연에 성공했다.

아울러 KT는 업로드에서도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묶어 전송하는 업링크CA, 주파수 효율을 개선하는 업링크 64QAM, 동일 주파수 대역 내 비연속대역을 동시 활용하는 MC-PUSCH 등 업로드 속도 향상을 위한 기술도 함께 상용망 시험을 마쳤다.

김영식 KT 현장기술지원단 상무는 “초고화질, 대용량 컨텐츠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LTE 진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통신시장과 5G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운링크 256QAM과 업링크 CA 등이 지원되는 스마트폰은 올해 1분기 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