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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없는 라면’ 3년만에 매출 60% 증가

‘국물 없는 라면’ 3년만에 매출 60% 증가

등록 2016.02.10 17:30

임주희

  기자

전체 라면 시장 내 25% 차지

사진=농심 제공사진=농심 제공


짜왕, 비빔면 등 국물 없는 라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물라면 매출은 매년 감소했지만 국물 없는 라면은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국물라면 매출은 1조452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줄어든 반면 비국물라면은 같은 기간 5006억원으로 전년보다 16.0% 늘었다.

국물라면이 2012년(1조6723억원)과 비교해 매출이 12.4%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비국물라면은 2012년 매출 3139억원을 기록, 59.5% 급증했다.

3년 만에 시장 규모가 2천억원 가까이 확대되면서 전체 시장에서 비국물라면이 차지하는 비중도 15.9%에서 25.6%로 늘었다.

국물 없는 라면 시장은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와 짜장라면, 비빔면의 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짜장라면 전체 매출은 2810억원으로 전년보다 46.69% 성장했으며 비빔면 전체 매출은 861억원으로 전년보다 7.41% 증가했다.

한편 용기면 비중은 2012년 30.7%에서 2013년 31.4%, 2014년 33.2%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지난해 32.6%로 소폭 감소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0.22% 신장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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