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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박보검에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걸”··· ‘라디오스타’ 안방 웃음포텐

박나래, 박보검에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걸”··· ‘라디오스타’ 안방 웃음포텐

등록 2016.02.11 00:02

홍미경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나래가 박보검에 호감을 표하면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했/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나래가 박보검에 호감을 표하면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했/ 사진= MBC ‘라디오스타’ 제공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나래가 박보검에 호감을 표하면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투하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서로 죽고 못 사는 네 사람 박나래-양세찬-장도연-양세형이 출연하는 ‘사랑과 전쟁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최근 발견한 이상형으로 박보검을 꼽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요즘엔 아무도 찾지 않는 산속의 약수터 같은 남자를 찾고 있거든요”라더니 “그분을 조금만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라며 박보검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은 “그분을 노린다 구요?”라며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김구라는 “노리려면 그렇게 노리는 게 낫지. 양세찬 노려서 까이나”라며 긍정(?)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에 박나래는 “까이는 건 매한가지”라며 호쾌하게 웃어 보였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주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감과 반 강제로 공개된 웃픈 사진들로 안방극장을 대 폭소하게 만들었던 박나래가 이번 주에는 ‘박나래 사단’을 결성해 양세찬-장도연-양세형의 개그를 지휘하며 명불허전 개그감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장도연은 박나래의 조언을 받아 개그를 준비해 왔다며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화장품 광고랑 외국 제품 화장품 광고를 비교하는 거에요”라고 설명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후 그는 광고를 완벽히 비교하며 웃음을 자아낸 뒤 또 다른 개인기들을 이어갔고, 이에 양세찬은 “이런 걸 숨겨놓고 있었네”라며 감탄을 마지 않았다.

이어 양세찬은 미리 준비해온 핸드마이크를 목에다 대고 특이한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고, 이에 뒤질세라 양세형은 “모든 삼행시, 사행시, 십행시까지 던져주면 다 할 수 있거든요”라더니 아무도 생각지 못한 ‘라디오스타’ 오행시로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이때 박나래는 “할까요 말까요? 감독님”이라는 ‘박나래 사단’의 물음에 매의 눈을 뜨고 사인을 보내는가 하면, “이 뒤로 더 무궁무진 합니다”, “해해. 웃겼어 그거”라는 등 사기를 북돋아 주기도 하며 정말 감독 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런 박나래 감독의 활약에 김구라는 “박나래가 감이 좋아~”이라며 웃음지었다. 더불어 4MC는 끝없이 이어지는 양세찬-장도연-양세형의 개인기 열전에 “재밌네~ 재밌어~”라며 연신 감탄을 더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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