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로맨틱한 ‘밸런타인 데이’ 위한 패키지 선봬

이색 디너 스페셜 메뉴, 낭만적인 이벤트 등 눈길

사진=그랜드 힐튼 서울 제공

호텔업계가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겨냥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연인들을 위한 각양각색의 객실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저스트 투 오브 어스 (Just two of us)’ 패키지 2종을 2월 12일부터 2월 14일까지, 3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 각각 선보인다. 이 중 ‘투 마이 스위티 (To my sweetie)’ 패키지는 꽃과 화병 세트, 수제 초콜릿 세트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호텔 플라워샵 라꼬메트의 플라워 부케와 풍선 장식 꾸며진 객실을 제공하는 ‘밸런타인 마리아쥬 패키지(Valentine Mariage Package)’를 12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25만원 추가시 고급 리무진 픽업 서비스도 가능하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도 같은 기간 둘만의 추억을 담은 사진이 들어간 심플한 액자 셋팅, 스파클링 와인과 마카롱, 딸기 초콜릿 퐁듀 플레이트를 제공하는 로맨틱 겟어웨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오는 21일까지 연인끼리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스웨디시 마사지, 타이 마사지 등 스파 서비스를 포함한 ‘비 마이 발렌타인 (Be My Valentine)’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제공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2월 한달 동안 ‘러쉬(Lush)’의 바디솝 120g과 마사지 바로 구성된 커플 바디 케어 세트와 고객 맞춤형 꽃다발을 증정하는 ‘뉴 로맨틱(New Romantic) 패키지를 판매한다. 체크인 이틀 전 예약이 필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모스카토 와인 1병과 초콜릿이 준비되는 ‘로맨스 앤 더 시티(Romance and the City)’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제공한다.

롯데호텔서울은 ‘비 마이 발렌타인(Be My Valentine) 패키지’를 내놨다. 14일에는 ‘발렌타인데이 스페셜 디너 코스’도 판매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는 프랑스 식당 ‘시즌즈’에서의 낭만적인 저녁 식사가 포함된 밸런타인데이 패키지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수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돋워줄 헨켈 스파클링 로즈 와인과 디저트 플레이트가 룸서비스를 통해 준비되는 얼티메이트 로맨스(Ultimate Romance) 패키지를 선보인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U R my Valentine’ 패키지를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레저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캠핑 패키지, 디저트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패키지 2종으로 나뉜다.

사진=리츠칼튼 제공

리츠칼튼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연인들을 위한 베리 로맨틱과 언포게터블 모먼트 패키지 4종을 선보인다. 베리 로맨틱은 다양한 딸기 메뉴가, 언포게터블 모먼트는 중식당 또는 올데이다이닝 코스메뉴가 포함됐다.

더팔래스호텔 서울은 ‘마이 스위트 발렌타이&화이트 패키지(My Sweet Valentine & White Package) 패키지를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선보인다. 프랑스의 세계 정상급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의 봉봉쇼콜라 세트(9EA)를 증정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합리적인 가격의 로맨틱 밸런타인 스타일(Style) 패키지와 모먼트(Moment)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는 객실 데코레이션 등이 포함된 밸런타인 패키지 ‘윌유 메리 미’ 패키지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3월 14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객실에는 헬룸 풍선과 LED 캔들로 장식되며 미니 케이크와 와인(하프버틀)이 세팅된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오는 13일부터 3월 14일까지 ‘로맨스 패키지, 러브 인 파리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로맨스 패키지를 통해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들은 기존 패키지 구성에 바다 전망 객실로의 업그레이드 등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콘래드 서울 제공

밸런타인 데이를 위한 이색적인 디너 코스와 이벤트를 마련한 호텔도 눈길을 끈다.

콘래드 서울은 상징적인 건축물인 나선형 계단에서 오직 한 커플만을 위한 이색적인 디너 ‘더 스테어 테이블(The Stair Table)’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14일 한 커플을 위해 총 3회 실시된다.

파크하얏트는 코스 메뉴와 프랑스 최고급 샴페인 ‘듀발 르로아(Duval Leroy)’ 한 잔 그리고 서프라이즈 선물이 포함된 올인원 밸런타인데이 디너를 준비했다.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오는 13, 14일 양일간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더 킹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초콜릿 디저트를 강화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당일 방문 모든 커플에게 고급 초콜릿이 담긴 밸런타인 초콜릿 박스를 증정한다.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헬륨 풍선 장식, 바닥 풍선 장식, 스페셜 케이크, 레드 와인 또는 모엣 샹동 샴페인 풍선 장식, 플라워 부케 또는 플라워 바스켓 등으로 프로포즈를 돕는 ‘인룸 프로포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오는 밸런타인데이을 맞이해 특별히 준비한 장미 꽃잎 디자인의 케이크를 선보인다.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Pastry Boutique)에서 오는 14일까지 케이크 1종과 초콜릿 트러플(6구) 1종을 판매한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