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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분출··· 경계 수준 3단계 격상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분출··· 경계 수준 3단계 격상

등록 2016.02.06 19:35

김민수

  기자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분출.(사진=NHK 방송화면 캡쳐)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분출.(사진=NHK 방송화면 캡쳐)


일본 가고시마 사쿠라지마 화산이 분화하면서 경계 수준이 3단계로 상향됐다.

6일 일본 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규슈(九州) 남부 가고시마(鹿兒島)현에 있는 사쿠라지마(櫻島) 화산이 분출했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화산이 용암 분출을 시작함에 따라 분화 경계 수준을 2단계(분화구 주변 규제)에서 3단계(입산 통제)로 조정했다.

사쿠라지마 화산은 지난해 1월부터 9월 사이 크고 작은 분화를 700여건이나 일으킨 일본 규슈 지역의 대표적인 활화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 2013년 8월에는 분화구에서 연기가 5km 상공까지 치솟으면서 가고시마 시내까지 화산재가 밀려들어와 열차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바 있다.

한편 글로벌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화산 분출이 사쿠라지마 화산에서 북서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센다이 원전 1·2호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규슈전력 측은 화산활동이 센다이 원전 운전에 주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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