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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재로 다가오는 서울···접근성 개선 지역 어디?

교통호재로 다가오는 서울···접근성 개선 지역 어디?

등록 2016.02.07 09:00

신수정

  기자

최근 수도권 지역중에서 신설 교통수단의 개통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되는 지역 수익형 상품에?투자자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과 가치는 서울 도심이나 강남 접근성이 얼마만큼 좋거나 좋아지느냐에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서울의 핵심지역 곳곳을 연결해주고 있는 노선과 도로들이 속속 가시화 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수도권 지역으로 ▲시흥 목감지구 ▲청라국제도시 ▲동탄2신도시 ▲평택시 ▲하남 미사지구 ▲광교신도시 등이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연장구간 개통이 작년 3월 말에 개통하면서 대중교통이 불편하여 소외되었던 9호선 연장라인 부동산시장이 들썩였다. 역세권 아파트마다 웃돈이 붙는가 하면 임대수익을 기대한 상가 수요자들이 이참에 투자를 저울질하는 모습도 보였다.

실제 9호선 2단계 구간 아파트값 상승세 보였는데 언주역 인근 한화꿈에그린 아파트의 경우 작년 시세대비 14% 올랐으며 강남구 논현동 차병원사거리, 분당선 선정릉역, 코엑스 주변과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상권이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올해 또는 향후에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어 주목을 받을 지역이다.

시흥 목감지구의 경우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교통환경이 조성된다. 우선 올해 강남순환도로가 개통되면 30분대에 강남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도 용이하며 무엇보다도 2019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목감역을 이용하면 주요 업무지역인 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KTX·GTX 복합 환승센터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는 새로 조성되는 신도시 중에서도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중심상업지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안에는 KTX역사 및 광역환승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올 8월 수서-평택간 KTX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의 출근 시간은 기존 66분에서 18분까지 단축된다. 전국 주요 도시도 2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또 동탄과 서울 삼성동, 일산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도 이르면 2017년께 착공, 2021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KTX 수서~평택 노선은 기존의 서울 용산역발 KTX노선에서 수서역을 기·종점으로 하는 새로운 노선이다. 2016년 개통시 하루 평균 7만8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KTX 신평택역(가칭) 개통시 수서까지 30분대면 진입 할 수 있다.

5호선 연장 하남선 사업은 총 990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8년과 2020년 2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5호선 종점인 상일동에서 하남 미사, 덕풍동, 창우동까지 총 연장 7.7㎞에 5개소의 역사를 건설된다.

하남 미사지구 입주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일~덕풍 구간을 2018년 말 개통하고, 덕풍~창우구간은 2020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시 하루 1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되며 하남에서 서울 종로까지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지금보다 20분 이상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분당선 수도권 남부 대표 신도시로 자리잡은 광교신도시는 지금도 개발 중이다. 교통 여건도 좋아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 분당신도시 정자와 광교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1단계 구간이 올해 1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강남과 분당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장경철 부동산일번가 이사는 “부동산에서 입지만큼 중요한 것이 교통여건인데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면 임대수요가 더욱 풍부해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하지만 교통편이 개선되더라도 현장과 신설 교통여건과의 실제상의 도보상 거리를 확인하고 인근에 편의시설 확보 여부 및 개발호재의 진행상황 등을 따져본 후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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