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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고성 지른 현기환 수석, 서울시민에 사과해야”

박원순 시장 “고성 지른 현기환 수석, 서울시민에 사과해야”

등록 2016.02.05 13:38

정백현

  기자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향해 고성을 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향해 고성을 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이 최근 국무회의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향해 고성을 질렀다는 사실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논의한 뒤 현기환 수석이 자신을 향해 언성을 높여 불쾌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제가 국무회의장을 나오는데 현 수석이 “국무회의를 국회 상임위처럼 활용하려고 하느냐”며 큰소리로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복도에서 다른 사람들이 다 들릴 정도여서 저는 굉장히 불쾌했다”며 “제가 국무회의에 간 것은 개인 자격이 아니라 서울시장 법적 자격으로 갔는데 오히려 그런 행위가 대통령을 부끄럽게 하는 일이고 서울시민에게도 사과를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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