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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성장률, 수출 부진 2% 횡보”

대우證 “성장률, 수출 부진 2% 횡보”

등록 2016.01.27 09:08

전은정

  기자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수출 부진으로 2%대를 횡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서대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상반기에 수출 침체 상황은 뚜렷한 개선을 보이기 어렵고,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급락으로 신흥국의 투자 수요는 훼손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특히 정부의 구조조정은 경기 부양 효과를 약화시킬 전망이다.

서 연구원은 “정부의 경기 부양은 지속되겠지만 정부의 정책 기조가 전면적인 경기 부양에서 경기 부양과 구조조정의 병행으로 선회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인 경제성장에는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지난 4분기 반등했던 민간 소비도 지속성이 약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자동차 판매를 늘렸던 한시적인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된 가운데 부동산 경기둔화가 소비 회복을 억제할 것”이라고 했다.

부동산의 경우 정부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와 더불어 하반기 이후 부동산 거래량이 둔화되고 있고 가계의 부동산 회복 기대도 약화되는 모습이다.

서 연구원은 “이 때문에 상반기에는 부동산 가격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전은정 기자 eunsjr@

뉴스웨이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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