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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김종국 “이광수·차태현은 절친, 유재석은 꼭 참여하고 싶다고했다”

[NW현장] 터보 김종국 “이광수·차태현은 절친, 유재석은 꼭 참여하고 싶다고했다”

등록 2015.12.18 13:28

김아름

  기자

터보 6집 앨범 ‘AGAIN' 음감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터보 6집 앨범 ‘AGAIN' 음감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그룹 터보 김종국이 새 앨범의 피처링 군단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터보 20주년 기념 6집 앨범 ‘어게인(AGAIN)’ 발매 기념 음감회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종국은 피처링 군단에 대해 “정말 절친인 이광수와 차태현이 참여해줬다. 제 입장에서는 전혀 안 대단한데 많은 분들이 대단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유재석 씨는 원래 예전부터 앨범을 만들면 도와주겠다고 했다. 공연에 게스트를 한 번도 세워본적이 없는데 본인이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터보는 2000년 밀레니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15년만에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3인조로 돌아왔다.

20주년 기념 6집 ‘어게인’은 ‘다시’와 ‘숨바꼭질’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다시’는 ‘나 어릴적 꿈’ ‘Lovs Is’ 등 지난 터보의 계보를 잇는 정통 댄스트랙으로 귀에 꽂히는 신스 리프로 시작해 복고적인 느낌을 살리는 한편 리드미컬한 기타, 트렌디한 EDM 요소를 첨가해 터보의 이지미를 극대화했다. 특히 MC 유재석의 익살맞은 내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또 ‘숨바꼭질’은 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줄 터보만의 감성적인 곡으로 아련하게 들리는 일렉트릭 피아노 라인과 스트링 사운드가 곡 전체를 이끌어가며 터보만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어우러져 겨울에 꼭 찾아 듣고 싶게 하는 달달한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터보는 21일 0시 20주년 기념 앨범 ‘어게인’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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