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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적금'으로 은행에서 19억원 받은 주부

'로또 적금'으로 은행에서 19억원 받은 주부

등록 2015.12.11 09:56

뉴스팀

  기자

지난 11월 21일, ‘로또 적금으로 19억원을 탔다’는 한 주부의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30대 주부 김수연(가명)씨는 지난 11월 21일 로또 1등 19억원에 당첨됐다. 그녀는 당첨직후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를 통해 “남편과 함께 각각 1만원씩 적금을 붓는다는 생각으로 로또를 구매했다. 그렇게 34개월이 흐르고 19억원 당첨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지금 이순간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당첨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로또 재테크로 24억원을 모은 청년도 있다.

'로또 적금'으로 은행에서 19억원 받은 주부 기사의 사진



지난 9월 5일, 로또 24억원 1등에 당첨된 30대 회사원 박주호(가명)씨는 집안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로또 재테크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과거 생산직 근로자로 업무 중 신체가 절단되는 사고를 겪고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 성치 않은 몸 때문에 재취업이 힘든 상황, 그에게 희망은 로또 1등당첨 뿐이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 신세가 되고 나서부터 사채를 갚아나가기 힘들었다. 나에게 희망은 로또1등당첨뿐이었고, 없는 돈을 쪼개 매주 1만원씩 로또 구매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20-30대 로또 구매자들은 학자금 대출, 취업자금 마련, 가계부채의 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는 짧아진 정년에 대비하기 위해 일찌감치 로또를 재테크 수단으로 삼고 있다.

또한 그들은 기존의 자동구매 방식 말고도 온라인 로또 사이트에서 제공받은 번호로 로또를 수동구매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에만 로또 1등을 13명째 배출해내고 있는 로또 포털사이트 로또리치는 현재까지 배출한 1등만 44명, 1등 당첨금이 총 930억원에 이른다. 당첨자들의 후기와 인터뷰의 자세한 내용은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팀 pressdot@

뉴스웨이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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