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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국내판매 19년만에 5만대 돌파

기아차, 국내판매 19년만에 5만대 돌파

등록 2015.12.01 15:06

강길홍

  기자

11월 28만6303대 판매···K5·스포티지 판매 호조 힘입어

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신형 K5 하이브리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내수 시장에서 19년만에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11월 국내 5만31대, 해외 23만6272대 등 총 28만6303대를 판매해 작년 대비 6.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 국내판매는 1996년 12월 5만3633대를 기록한 이후 19년만에 5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었다.

지난 7월 출시된 신형 K5는 지난달에만 총 6929대가 판매돼 2013년 7월 7479대가 판매된 이후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9월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 역시 1세대 출시 이후 최다 월간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비슷한 수준인 7128대가 팔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신형 K5와 신형 스포티지 외에도 기아차 스테디셀러 모델인 모닝·쏘렌토·카니발이 각각 8222대, 6974대, 6303대 팔리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기아차의 11월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10만8422대, 해외공장생산 분 12만7850대 등 총 23만6272대로 전년대비 5.7% 증가했다.

국내공장생산 분은 전년 동기 대비 근무일수가 늘었지만 큰 폭으로 증가한 국내판매의 영향으로 수출물량이 감소해 전년대비 0.2% 감소했다.

반면 해외공장생산 분은 중국공장의 신형 K5와 스포티지 판매 증가 등 해외 공장들의 고른 판매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크게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K3를 비롯해 스포티지·프라이드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K3(포르테 포함)가 4만251대 판매되며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 4만대를 돌파하는 동시에 기아차 중 해외판매 1위 차종에 올랐으며 스포티지가 3만9503대, 프라이드가 3만7141대 판매되며 뒤를 이었다.

1~11월 기아차 누적 판매실적은 국내 47만4170대, 해외 226만8729대 등 총 274만2899대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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