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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황금희 옷 무단 사용

[별이되어빛나리]고원희, 황금희 옷 무단 사용

등록 2015.12.01 10:07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가 황금희의 옷을 몰래 사용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67회에서 옷이 엉망이 된 한 면접 지원자가 조봉희(고원희 분)가 일하는 양장점을 찾았다.

봉희는 돈이 한 푼도 없이 돈을 빌려달라는 지원자에게 자신의 옷이 아니라며 어쩔 수 없는 마음을 표했지만 곧 안타까운 마음에 그녀를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봉희는 미순(황금희 분)의 사무실에 있는 마네킹에 걸쳐진 옷을 새로 재단해 원피스를 만들었다.

이어 봉희는 “지금까지 입어본 옷 중에 제일 예쁘고 따뜻하다. 내 꿈 끝까지 포기하지 않게 해줘서 고맙다. 오늘 평생 잊지 않겠다”라는 감사인사에 뿌듯해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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