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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證 “중국 증시, 당분간 변동성 확대될 것”

하이투자證 “중국 증시, 당분간 변동성 확대될 것”

등록 2015.12.01 08:22

김아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중국 증시에 대해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재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최근 중국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배경은 우선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가 실시한 중신, 궈신, 하이퉁 증권에 대한 신용거래 조사 악재가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증시 안정을 위해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기업공개(IPO)가 4개월만에 재개되며 유동성 우려가 확대된 것이 증시의 낙폭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위안화 SDR 편입 이슈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해 30일 중국은행, 교통은행, 민생은행, 공상은행은 각각 4.0%, 2.7%, 2.0%, 0.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장 중 3% 이상 하락폭을 보이다가 전일 대비 0.3% 상승한 344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으며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 상승한 2203.6포인트를 기록한 바 있다.

강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지표들이 연달아 예정되어 있어 이러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2월1일에는 중국 11월 제조업 PMI, 3일에는 ECB 통화정책회의, 4일에는 OPEC 정례회의 및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 글로벌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지표들이 연달아 예정돼 있다”며 “당분간 중국증시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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