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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롤러코스터 장세 연출···아시아증시 동반 하락

中증시, 롤러코스터 장세 연출···아시아증시 동반 하락

등록 2015.11.30 19:41

김아연

  기자

중국 증시가 증권주들의 급락에 장 중 3% 넘게 하락하며 요동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중국 증시의 불안에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30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장 중 한때 103.77포인트(3.02%) 하락한 3332.53에 거래됐으며 선전성분지수도 하락폭을 4.42%까지 키워 2087.54 선까지 밀렸다.

다만 막판 낙폭을 줄이며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3445.05로 거래를 마쳤으며 선전성분지수도 전일 대비 0.89% 오른 2203.61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증시의 이와 같은 롤러코스터 장세는 증권주 급락과 이에 따른 중국 당국의 증시 개입 기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증시는 지난주에도 중국 당국이 증권사를 상대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면서 하이퉁(海通) 증권과 중신(中信)증권 등 증권주가 급락한 바 있으며 이날 재개된 하이퉁증권 주가는 10% 급락해 하한가에 들어갔다.

또 이들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던 IT 업종도 4.49% 하락하면서 중국 증시 급락을 견인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서는 중국 정부가 주가 급락 확대를 막고자 증시에 개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며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중국 증시 여파에 동반 하락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06.60포인트(0.54%) 하락한 1만9775.88에 거래를 종료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77.79포인트(0.93%) 빠진 8320.61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8% 떨어진 1994.96을 기록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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