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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혜리 마니또였다 “갖고 싶은 거 다 사줄게”

[응답하라1988]박보검, 혜리 마니또였다 “갖고 싶은 거 다 사줄게”

등록 2015.11.27 22:15

정학영

  기자

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


‘응답하라 1988’ 혜리의 마니또는 박보검이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7회에서는 택(박보검 분)이 선물을 받지 못해 절망에 빠진 자신의 마니또 덕선(혜리 분)을 찾았다.

앞서 덕선은 택이 아빠의 생일 선물을 산 것을 자신의 선물로 착각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절망했다.

이런 덕선을 잠시 잊은 택이 “까먹고 있었다. 내 마니또 너다. 미안하다, 정신이 없었다”며 사과했다.

이에 덕선은 “네가 마니또를 신경 쓸 군번이냐. 난 괜찮다”고 애써 태연한 척 했다. 여전히 덕선에게 미안한 택은 갖고 싶은 선물을 다 사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덕선은 수줍게 “핑크색 앙고라 장갑”이라고 답했다. 택은 웃으며 “아빠 꺼랑 똑같은 걸로 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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