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시장이 본격적인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양상이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4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올라 지난주에 비해 0.03%p 내렸고 전세가격도 0.06%p 하락한 0.1%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신도시, 경기·인천 아파트 시장도 비수기로 수요가 줄면서 매매와 전세 모두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금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신도시(0.02%) △경기·인천(0.02%) 모두 소폭의 오름세가 이어졌다. 전세가격은 경기·인천이 0.05% 올랐고 신도시는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매매]
서울은 겨울 비수기로 수요가 크게 줄어둔 가운데 △종로구(0.17%) △광진구(0.14%) △은평구(0.13%) △동작구(0.12%) △도봉구(0.11%) △양천구(0.1%) △강서구(0.09%) △강북구(0.08%) △송파구(0.07%) 순으로 상승했다. ▼관악구(-0.06%) ▼노원구(-0.03%) ▼강동구(-0.03%)는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는 △판교(0.04%) △평촌(0.03%) △분당(0.02%) △일산(0.02%) △중동(0.02%) △김포한강(0.02%) △동탄(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시(0.06%) △시흥시(0.05%) △하남시(0.04%) △화성시(0.04%) △인천시(0.03%) △고양시(0.03%) △평택시(0.03%) △과천시(0.02%) △김포시(0.02%) △의왕시(0.02%) 순으로 올랐다. 반면 ▼구리시(-0.03%) ▼안산시(-0.02%) 등은 매수세가 크게 줄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세]
서울은 △광진구(0.61%) △도봉구(0.39%) △강서구(0.35%) △중랑구(0.24%) △동작구(0.21%) △은평구(0.19%) △구로구(0.15%) △양천구(0.15%) △성동구(0.13%) △노원구(0.09%)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2기신도시가 0.05%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1기신도시는 0.02% 내려 하락세로 돌아섰다. ▼산본(-0.26%) ▼중동(-020%)이 크게 하락한 영향이 컸다. △판교(0.08%) △분당(0.07%) △김포한강(0.07%) △파주운정(0.06%) △평촌(0.03%) △일산(0.03%)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파주시(0.16%) △안산시(0.13%) △의정부시(0.12%) △고양시(0.09%) 시흥시(0.08%) △광명시(0.07%) △인천시(0.06%) △화성시(0.06%) △안양시(0.05%) 순으로 올랐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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