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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급락···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

상하이종합지수 급락···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

등록 2015.11.27 16:08

수정 2015.11.27 16:28

김민수

  기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장중 6% 넘게 폭락하면서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증시는 현지시간 2시46분 전날보다 218.38포인트(6.01%) 내린 3417.18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선전종합지수 역시 6.65% 빠진 2171.1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국증시의 조정은 일부 대형은행들이 중국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금융감독원격인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증권 관련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중신증권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상하이거래소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당국의 조사 강도가 더욱 강력해졌으며, 이는 낙후된 금융시장 개혁과 국영 금융기업들의 국제화를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최근 증신증권은 최근 청보밍(程博明) 사장이 내부거래 혐의로 체포되고, 왕동밍(王東明) 회장이 퇴임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중국증시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아시아 주요지수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선 채 거래를 종료한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9포인트(0.08%) 내린 2028.99로 장을 마감했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60.47포인트(0.30%) 빠진 1만9883.94로 마무리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며 8300선까지 밀려났고, 같은 시각 홍콩 H지수 역시 2.54% 급락한 9851.67로 1만선 밑으로 추락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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