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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 동산에 울려 퍼지는 칸타타와 베토벤 선율

계명 동산에 울려 퍼지는 칸타타와 베토벤 선율

등록 2015.11.27 11:16

홍석천

  기자

27일 계명아트센터서 음악공연예술대학 정기연주회

계명아트센터에서 울려퍼지는 칸타타와 베토벤 교향곡의 선율이 늦가을 저녁에 감동을 선사한다.

27일 저녁 7시 30분 계명아트센터에서 계명대(총장 신일희) 관현악전공, 성악전공에서 정기연주회로 계명 칸타타 온 누리를 밝히는 궁산(弓山)의 빛 화살 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선보인다.

계명 칸타타 는 계명대 창립 115주년을 기념해 위촉된 작품으로 계명인으로서 역사와 긍지 그리고 자부심을 드높이기 위해 장옥관 교수(계명대 문예창작학과)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가 장은호 씨가 작곡했다.

9곡으로 구성된 계명 칸타타 는 금관과 목관악기를 팡파레로 시작해 웅장한 합창의 하모니와 함께 여신적 아름다운 소프라노 아리아, 사랑스럽고 재치있는 테너의 아리아 그리고 영웅적인 바리톤 아리아 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인 빛의 꽃봉오리와 열매 맺는 노래 는 솔리스트들과 대규모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도 힘찬 앙상블로 재미와 벅찬 감동을 전해준다.

또 베토벤의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손꼽히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의 선율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 곽승 교수가 지휘자로 나서며, 예술총감독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하석배 학장이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이화영,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강현수, 바리톤 박찬일과 계명심포니 오케스트라, 계명대학교 합창단이 함께 한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우리 대학교의 관현악전공과 성악전공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합심하여 연마한 연주회로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일반인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권은 당일 오후 5시 분부터 계명아트센터 로비 매표소에서 무료로 배부한다.

대구 홍석천 기자 newsroad@


뉴스웨이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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