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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 OLED·3D 낸드 경쟁력 주목”

신한금융투자 “삼성전자, OLED·3D 낸드 경쟁력 주목”

등록 2015.11.27 08:16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삼성전자에 대해 OLED와 3D 낸드(NAND) 경쟁력이 여전히 탁월하고, 2016년 2분기 LCD와 D랩 업황 개선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 16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먼저 OLED의 경우 LCD 대비 색채현율과 명암비, 응답속도, 시야각 등 디스플에이의 성능 분야에서 탁월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세계 최고의 OLED 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한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삼성전자 3D NAND의 성능과 양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NAND 사업부 실적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CD는 추가적인 성능 업그레이드 가능성이 낮은 반면 OLED는 지속적인 성능 업그레이드 가능해 시간이 지날수록 성능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진출을 선언한 중국업체 및 인텔과의 격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3D NAND 사업 추진 소식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2분기에는 LCD와 D램 업황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는 신흥국 통화 급락으로 신흥국에서 판매되는 IT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면서 신흥국 IT 수요가 크게 감소한 바 있다”며 “최근 LCD, D램 등핵심 부품가격 급락으로 신흥국에서의 IT 소비자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연말 성수기 수요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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