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흥미노트3 공개···삼성·애플 불안?

샤오미 흥미노트3 공개

홍미노트3에 대한 스마트폰 유저들의 관심도가 날이 갈 수록 높아지고 있다.

중국 휴대폰 업체 샤오미는 지난 24일 베이징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개최, 메탈 소재와 지문인식 기능을 도입한 스마트폰 ‘홍미노트3’를 공개했다.

홍미노트3는 지난 8월 출시된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노트2’의 후속작으로 그간 다수의 IT 전문가들로부터 유출된 자료를 통해 많이 알려진 제품이다.

특히 홍미노트2는 출시된 지 3달여만에 609만대가 판매됐으며 48억8000만위안(87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기세를 몰아 샤오미는 바로 차기작 홍미노트3를 시장에 선보인 것이다.

홍미노트3는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되고 메탈 소재로 만들어져 세련미를 더했다. 홍미노트3 후면에 탑재된 지문인식센서는 지문을 0.3초만에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메탈 소재를 채택해 두께 8.65mm, 무게 164g으로 전작(8.25mm, 158.62g)보다 다소 두꺼워지고 무거워졌다. 그러나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무게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노트3는 4000mAh 대용량의 일체형 배터리가 탑재됐고 2GB 램 16GB 저장공간 모델은 899위안(약 16만원), 3GB 램 32GB 저장공간 모델은 1099위안(약 20만원)이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