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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순항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순항

등록 2015.11.23 15:07

김종근

  기자

▲ 역세권 개발지
경남 진주시는 경전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신진주역 개통으로 역주변의 계획적이고 종합적인 다목적 용도의 복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대상 사업부지는 가좌동 409-2번지 일원 96만 4,693㎡로 시 남부지역의 미개발지로 서측 경계에 남해고속도로, 동측 경계에 국도2호선, 남측경계에 경전선 철도가 있는 교통의 요충지로 진주혁신도시 입구와 2km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국립경상대학교, 가좌2 택지개발지구, 정촌 일반산업단지,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와 인접해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그간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경남도 서부청사 개청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활력 넘치는 산업 문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진주의 모습에 부응하고자 주변 근린공원을 그대로 활용하고 단지 내 소하천인 어사천 일대를 수변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환경 주거단지를 목표로, 도로 공원 학교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 비율을 59.8%까지 확보하여 쾌적한 환경의 복합주거단지를 계획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신진주역 이전 계획에 따라 2006년 개발계획수립용역 착수하여, 2007년 문화재 지표조사, 2008년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하고 2012년 경남도의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대규모 프로젝트 계획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4,300억 원 규모의 막대한 사업비 투입에 따른 단계적 집행계획(1 2지구 분할)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2014년 4월에 신진주역 부근의 1지구 단지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공사가 진행 중(공정율 30%)에 있으며, 2지구 사업지역에 대해 예산범위 내에서 우선순위에 따른 보상을 위하여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을 마쳤으며, 2016년 1월 감정평가 후 보상협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단지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1지구 내 분양 대상 용지는 총 29필지로 세부 용도별로는 상업용지 19필지(면적 31,904㎡), 준주거용지 3필지(면적 1,910㎡),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면적 18,637㎡), 주상복합용지 3필지(면적 47,786㎡), 공동주택 1필지(면적 55,921㎡), 유통시설용지 1필지(면적 8,710㎡) 등이다.

시는 지난해 2회에 걸친 선 분양에 이어, 금년 3회의 분양을 실시하여 상업용지 15필지, 공동주택용지 1필지, 준주거용지 3필지 등 총 19필지를 분양하여 분양금액 1,052억 원의 재원이 확보되어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지는 등, 2017년 하반기까지 1지구 사업 완료를 위하여 공정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문화·역사·관광·교통의 편리성이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신진주역세권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의 관문으로서 인구 50만의 남부권 중심도시 실현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역세권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 김종근 기자 jong@



뉴스웨이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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