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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에비뉴힐, 브랜드 전략 ‘성공적’···랜드마크 상권 입지 굳혀

세종 에비뉴힐, 브랜드 전략 ‘성공적’···랜드마크 상권 입지 굳혀

등록 2015.10.31 10:00

뉴스팀

  기자

▲세종시 최초 유러피안 스트리트몰 에비뉴힐 (이미지 제공 - 파인건설)▲세종시 최초 유러피안 스트리트몰 에비뉴힐 (이미지 제공 - 파인건설)


세종 에비뉴힐의 브랜드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에비뉴힐이 ‘컬리어스’와 협력해 파워테넌트 대거 유치가 예상되면서 투자자들이 끊임없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컬리어스는 스타벅스, 빕스, 올리브영, ABC마트 등 약 200여개의 파워 앵커테넌트를 직접 관리하는 국내 1위의 상업 부동산 종합 서비스 업체다. 최근에는 서초 아이파크 애비뉴,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도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세종시 부동산 관계자는 “에비뉴힐은 분양 발표 이전부터 뽀로로파크 입점을 확정시킨 세종시 최초의 상가로써 이미 상권 안정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컬리어스 계약 체결로 향후 상권의 가치까지 높인다는 에비뉴힐의 전략은 까다로운 투자자들의 신뢰와 주목을 받는데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와 같은 신흥상권에 위치한 파워 브랜드 키테넌트들은 상가의 가치를 높여주고 구매력 있는 고객들을 대거 유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파워 키테넌트 입점 여부는 초기 상권 형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많은 신도시에서는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안정성을 인정 받은 신도시 상가는 투자자들의 눈치경쟁도 상당하다. 신도시의 분양가는 서울에 비해 저렴해 상가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어도 시세차익이 높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누가 봐도 좋은 자리’의 주인이 누구인지 커뮤니티에서 도모해 알아볼 정도다.

세종 에비뉴힐은 분양 초기 ‘뽀로로파크’ 입점으로 주변 19개 점포가 고가에 낙찰됐다. 한 점포는 무려 26: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뽀로로파워’가 상가 투자에 프리미엄으로 적용한 것이다. 여기에 컬리어스의 분양 임대 원스톱 서비스로 상권 활성화 전략에 쐐기를 박았다.

세종 에비뉴힐의 상승세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상가 투자의 핵심은 ‘편리한’ 입지가 아닌 ‘브랜드 가치’의 전략화에 있다.

뉴스팀 pressdot@

뉴스웨이 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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