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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웹젠 지분 매각설 나오는 이유는?

NHN엔터, 웹젠 지분 매각설 나오는 이유는?

등록 2015.10.13 17:46

수정 2015.10.14 07:31

이어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보유 중인 웹젠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 현재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 없다고 13일 공시했다.

앞서 한 언론은 NHN엔터가 웹젠의 지분을 블록딜 방식을 통해 중국 업체에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는 NHN엔터에 인터넷 게임업체인 웹젠의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NHN엔터가 웹젠의 보유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배경에는 NHN엔터가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NHN엔터는 주력 사업인 게임 뿐 아니라, 간편결제 페이코, 클라우드 통합광고 플랫폼 토스트 익스체인지, 스마트 CCTV 서비스 ‘토스트캠’ 등 다양한 방면의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여러 사업을 지속 강화하다보니 현금 확보 차원에서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최근 웹젠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점도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웹젠 주가는 모바일 게임 ‘뮤오리진’의 성공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NHN엔터테인먼트가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업과 관련 자금 조달 등을 위해 지분 매각설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웹젠의 주가가 지속 오르고 있던 것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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