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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 마침내 임금교섭 ‘타결’

현대삼호重 , 마침내 임금교섭 ‘타결’

등록 2015.10.09 15:27

오영주

  기자

기본급 2만3000원 인상, 직무환경수당 도입

현대삼호重 , 마침내 임금교섭 ‘타결’ 기사의 사진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노사가 2015년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위기극복에 한마음으로 매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9일 회사 생산관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노사 간 잠정합의안이 53.9% (1140명 찬성)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2519명 중 84%인 2115명이 참가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6일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진 14차 교섭에서 ▲기본급 2만 3000원 인상 ▲격려금 100% +150만원 지급 ▲직무환경수당 도입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특히, 직무환경수당은 직무별 작업 난이도와 업무강도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눠 5000원에서 6만원까지 수당을 차등적으로 지급한다. 직무환경수당은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도입했다.

유영철 현대삼호중공업 상무는 “임금교섭 타결로 최근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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