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국 기업들과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이 만나는 ‘2015 무역협회 의회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오작교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행사는 다음 주 박근혜 대통령의 공식 방미를 앞두고 우리 기업과 미국 의회 간의 협력채널을 다지고 친한(親韓)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행사에는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와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등 미국 내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 소속 연방하원 의원 10여 명과 주요 상임위원회 전문위원, 정책보좌관 등이 참여했다.
우리 측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기아차, 포스코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자리했으며 중소기업으로는 고급패션 선글라스 업체인 젠틀 몬스터가 참여했다.
한편 무협은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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